'휴스턴 영구결번 레전드' 지미 윈, 27일 별세…향년 78세

    '휴스턴 영구결번 레전드' 지미 윈, 27일 별세…향년 78세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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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TX - APRIL 18: Former Houston Astros Jimmy Wynn (L) and Larry Dierker wave to the crowd during a pre-game ceremony celebrating the 1965 Houston Astros team before the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of Anaheim at Minute Maid Park on April 18, 2015 in Houston, Texas. (Photo by Bob Levey/Getty Images)

    HOUSTON, TX - APRIL 18: Former Houston Astros Jimmy Wynn (L) and Larry Dierker wave to the crowd during a pre-game ceremony celebrating the 1965 Houston Astros team before the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of Anaheim at Minute Maid Park on April 18, 2015 in Houston, Texas. (Photo by Bob Levey/Getty Images)

     
    휴스턴 전설 지미 윈이 숨을 거뒀다. 향년 78세.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각) '토이 캐논' 지미 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휴스턴 구단은 즉각 성명서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1963년 빅리그에 데뷔한 윈은 한 시대를 풍미한 ‘볼넷 머신’이다. 통산 여섯 시즌이나 세 자릿수 볼넷을 기록했고 1969년과 1976년에는 내셔널리그 볼넷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15년) 타격 성적은 타율 0.250, 291홈런, 964타점이다. 타율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통산 출루율이 1할 이상 높은 0.362다. 올스타에도 세 차례(1967·1974·1975) 선정됐다.  
     
    휴스턴은 윈이 은퇴한 뒤 그의 등번호 24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사망 직전까지 구단 프런트 오피스에서 지역 사회 봉사 활동 임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휴스턴과 인연이 깊었다. 구단은 '윈은 구단이 프랜차이즈를 처음 구축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 퇴직 후 지역 사회에서 지칠 줄 모르는 움직임으로 휴스턴에 있는 수천 명의 젊은이에게 영향을 줬다'고 애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