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토론토 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온라인 영화제도 고려

    [할리우드IS] 토론토 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온라인 영화제도 고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4.23 08:00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토론토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 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온라인 영화제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토론토 영화제가 다른 영화제들과는 달리 9월에 행사를 여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은 가상 혹은 스트리밍 대체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영화제의 공동 대표인 조아나 비센테는 "일정 연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사태가 다시 시작되면 10월이나 11월에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센테는 "우리는 이미 하이브리드 영화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부 온라인 영화제로 치러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영화제가 일부라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칸 영화제가 "온라인 영화제로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나 토론토는 기존의 방식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영화제'를 열겠다고 나선 것. 토론토 뿐 아니라 세계 영화제의 변화에 첫 발걸음이 될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의 칸으로 불린다. 1976년 시작돼 매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비경쟁 영화제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모인 3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