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2군 개막전 뛴 이학주, 1군 콜업 시점 신중한 삼성

    [IS 피플] 2군 개막전 뛴 이학주, 1군 콜업 시점 신중한 삼성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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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학주. 이학주는 1군 개막전이 아닌 2군 개막전에 출전해 몸 상태를 체크했다. 삼성 제공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학주. 이학주는 1군 개막전이 아닌 2군 개막전에 출전해 몸 상태를 체크했다. 삼성 제공

     
    "좋은 선수를 쓰는 게 내 기본이다"
     
    삼성 유격수 이학주(30)의 1군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이학주는 올 시즌 삼성의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 이학주는 2군 훈련장인 경산 볼파크에서 따로 몸을 만들었다. 팀 간 연습경기를 단 한 번도 뛰지 못해 개막전 엔트리에선 제외됐다.
     
    허삼영 감독은 5일 NC와 시즌 개막전에 앞서 이학주에 대해 "계속 (2군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퓨처스 3경기를 소화했다. 오늘 함평에서 퓨처스(2군) 경기가 있는데 진행 상태를 보겠다. 몸 컨디션을 90% 이상이라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학주는 이날 KIA 2군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수비를 소화했다는 게 의미다. 1군 콜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허 감독은 확답하진 않았다. 그는 "선수단에 얼마나 리스크가 있는지 몇 경기를 지나봐야 한다. 그리고 학주가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가졌는지도 봐야 한다"며 "좋은 선수를 쓰는 게 내 기본이다. 계속 성과를 내준다면 '라팍'을 비롯한 야구장에서 볼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118경기에 나와 타율 0.262(385타수 101안타) 7홈런, 36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타일러 살라디노를 기용했다. 살라디노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했다. 살라디노의 주 포지션 중 하나가 유격수라는 걸 고려하면 당장 이학주의 콜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