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프로기사들의 결전장 '오로 3040바둑챔피언십' 출범

    '30∼40대' 프로기사들의 결전장 '오로 3040바둑챔피언십' 출범

    [연합] 입력 2020.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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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대 대표 프로기사들

    30-40대 대표 프로기사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근 각종 대회에서 오히려 출전 기회가 적었던 30∼40대 프로기사들을 위한 대회가 출범한다.

    한국기원은 8일 세계사이버기원이 주관하는 '오로(ORO) 3040바둑챔피언십'이 오는 8월 예선 토너먼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로(ORO) 3040바둑챔피언십'은 말 그대로 30∼40대(1971년∼1990년생) 프로기사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최근 국내 바둑계는 여자·신예·시니어 대회의 비중이 커지면서 오히려 30∼40대 프로기사들이 대회 출전에 '역차별'을 받기도 했다.

    3040바둑챔피언십은 김지석·강동윤·최철한·박영훈·원성진 9단 등 30대 기사 112명과 이창호·최명훈·목진석 9단 등 40대 35명을 포함해 총 147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3040바둑챔피언십은 25일 개설되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은 뒤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예선 토너먼트를 벌인다.

    예선 통과자 8명은 본선 풀리그를 가진 뒤 1위-4위, 2위-3위의 대결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5번기로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모든 대국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3040바둑챔피언십 대국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이다.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모든 예선 대국에는 2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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