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운명적인 사랑으로 해피엔딩

    [종영]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운명적인 사랑으로 해피엔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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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의 기억법'

    '그 남자의 기억법'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이 2년 후 재회, 사랑의 힘으로 모든 걸 극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2년 후 김동욱(이정훈)이 '뉴스라이브' 앵커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욱의 복귀 첫 인터뷰 상대는 절친이었던 윤종훈(유태은)이었다. 의료봉사를 떠났던 그가 그림치료를 하면서 그렸던 그림을 전시, 분쟁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었다.  
     
    문가영은 미국에서 돌아왔다. 김동욱의 '뉴스라이브' 복귀 방송을 보며 홀로 미소를 지었다. 김슬기(여하경)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난 2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고백, 김동욱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문가영이 미국에 있는 친구의 선물을 사러 나왔다가 서점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김동욱과 재회한 것. 갑작스러운 만남에 문득 두려움이 커져 문가영이 도망쳤다. 운명이면 아무리 거부해도 다시 만난다고 했던가. 김동욱이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택시 안에서 문가영이 내렸다. 김동욱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만났네요. 그러니까 운명이죠"라고 말했다.  
     
    과거 2년 전 드라마 대본 연습을 하던 중 "하루에 세 번이나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고 간발의 차이로 못 마주치고 가볍게 접촉사고가 나잖아요. 우연이 너무 겹치는 거 아닌가요"라고 김동욱이 공감을 표하지 못했던 때 문가영이 "반드시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운명인 것"이라고 답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  
     
    진심을 꺼내놨다. 문가영을 집 앞에 데려다준 김동욱은 "그간 노력은 많이 했는데 잘 지내지 못했다. 하진 씨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 몇 번을 거절당해도 같이 이겨내는 게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끝까지 매달렸어야 했는데 하진 씨를 보낸 그 순간부터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문가영 역시 "후회했다"면서 김동욱이 건넨 손을 잡았다. 운명 같은 사랑을 다시 시작했다.  
     
    "내가 말했었나. 앵커님 정말 사랑한다고"라고 달달하게 사랑 고백한 문가영. 이에 화답하는 김동욱 역시 행복 가득한 미소가 번졌다. 진정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냈다.  
     
    두 사람은 기자들 앞에 당당하게 나섰다. 처음부터 서로를 바라보면 됐다는 것을 2년 만에 깨달은 모습이었다.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걸었다. 이후 깨가 쏟아지는 연애를 즐겼다.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고백하면서 진한 키스를 나눴다. 김동욱은 여전히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면서 살아갔다. 하지만 그 기억을 과거처럼 상처로 느낀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나이테처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문가영은 그런 김동욱을 위해 하루하루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이 되어 이곳에서 함께 기억하고 사랑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슬기는 연인 이진혁(조일권)의 질투 때문에 한국에서의 재회가 해피엔딩이 되지 못했다. 미국 에이전시와 김슬기가 가벼운 포옹을 나누는 것을 보고 이진혁이 질투의 화신이 된 것. 하지만 금방 또 풀어졌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갔다. 미국에 갔을 때 이진혁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확신한 김슬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이진혁은 잠시의 망설임 없이 OK를 외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