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이적시 법정대리인 서면 동의 필수...LCK 표준계약서 제정

    미성년자 이적시 법정대리인 서면 동의 필수...LCK 표준계약서 제정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15 15:40 수정 2020.05.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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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부터 미성년자 LCK e스포츠 선수의 이적을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의 서면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선수에게 불리한 기존 계약서의 불공정성을 개선한 ’LCK e스포츠 프로 선수 계약서 15 발표했다.

    LCK 표준계약서는 오는 6 개막하는 2020 LCK 서머부터 도입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LCK 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외부 법무법인의 검토를 통해 선수의 권익이 충분히 보호받을  있는 방향으로 LCK 표준계약서를 만들었다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특히 선수의 권익을 해치는 문제가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팀이 선수와 계약을 체결할  표준계약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때에는 관련 내용을 리그로부터 승인 받는 과정을 신설했다

    만약 팀이 리그로부터 미리 승인 받지 않은 내용이 계약서에서 발견될 경우 팀은 이에 대한 제재를 받을  있다.

     앞으로는 선수 계약 요약표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계약서 전체를 검토하는 과정도 추가했다.

    임대 관련 조항은 올해  LCK규정집을 개정하면서 삭제해 LCK 표준계약서에도 이를 반영했다

    선수 이적 규정은 선수가 대한민국 이외의 지역으로 이적  소속 팀이 선수의 동의를 필수적으로 얻어야 하는 방향으로개정됐다

     국내 이적의 경우 선수의 동의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기존 체결한 계약조건보다 불이익하게 변경되어 이적되지 않도록 보완 조치를 마련했다.

    표준계약서에는 개정된 LCK규정집에 따라 미성년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도 함께 담겼다선수가 미성년자인 경우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한 계약의 내용을 변경할 때에도 법정대리인의 서면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성년 선수의이적  국내든 해외든 상관없이 팀은 선수의 법정대리인과 사전에 협의하고 이적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오는 2020 LCK 서머 스플릿부터 새롭게 제정된 표준계약서를 적용하게 된다 “LCK 보다공정한 리그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작년 11 일부 팀과 선수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  다수의 불공정한 내용이 있었음을 확인하고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LCK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