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美 관객 70% ”코로나19 이후에도 집에서 영화 시청”

    [할리우드IS] 美 관객 70% ”코로나19 이후에도 집에서 영화 시청”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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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AMC 극장

    미국 AMC 극장

     
    포스트 코로나19, 극장가의 풍경도 달라질까. 미국에서는 대다수의 예비 관객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겠다고 답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한 스포츠 이벤트 분석 회사의 리서치 결과를 보도했다. 5월 중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70%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영화를 집에서 시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13%만이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고, 17%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리서치를 실시한 업체 측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대규모 공공 행사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경계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떤 장르의 영화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겠냐는 질문에 관한 답은 흥미롭다. 응답자의 43%가 코미디라고 답했고, 35%가 드라마 장르를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의 발길이 뚝 끊긴 것은 한국도,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난달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극장 체인 AMC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시아 전 지역도 같은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5억 2830만달러(한화 약 6477억원)였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87.7%나 감소했다. 특히 중국은 작년 동기 대비 97.4%나 떨어졌다. 한국의 경우 1억 3950만달러로 65.3%가 줄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