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창원 현장] '2회 불안' 키움 이승호, NC전 6이닝 4실점 강판

    [IS 창원 현장] '2회 불안' 키움 이승호, NC전 6이닝 4실점 강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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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왼손 선발 이승호(21)가 시즌 두 번째 6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그러나 4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호는 26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4로 뒤진 7회부터 배턴을 불펜에 넘겨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8일 고척 한화전(6⅔이닝 2실점) 이후 3경기 만에 6이닝 투구에 성공했지만 2회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1회 2사 1,2루 위기를 넘긴 이승호는 2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의 2루타에 이어 후속 알테어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처음 실점했다. 이어 무사 1루에서 폭투 이후 김찬형에게 1타점 2루타까지 허용했다. 0-2로 뒤진 무사 2루에선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박민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한 점을 더 내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명기의 우전 안타와 나성범의 우중간 2루타가 연이어 터져 결국 2회에만 4점을 헌납했다.
     
    3회부터는 180도 다른 투수였다. 5회까지 3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회 2사 후 알테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김찬형을 포수 플라이로 유도해 6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이승호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투구수는 102개(스트라이크 66개)로 시즌 최다였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