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끝난 KIA, 연패 당하지 않았다

    연승 끝난 KIA, 연패 당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0.05.26 21:52 수정 2020.05.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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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드류 가뇽. [연합뉴스]

    KIA 투수 드류 가뇽. [연합뉴스]

    연승이 끝난 뒤, 곧바로 이기며 연패를 피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드류 가뇽의 호투와 김선빈의 맹타를 앞세워 KT 위즈를 제압했다.
     
    KIA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시즌 첫 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리다 지난 24일 SK에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3-4)를 당했던 KIA는 하루 휴식 후 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11승 8패, 단독 4위.

     
    KIA 선발 가뇽이 두 경기 연속 잘 던졌다. 가뇽은 개막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연이어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20일 롯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진 8개를 잡아냈다. 1회 김민혁의 타구에 맞기도 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7이닝 3피안타 무실점했고, 팀도 이겨 2승(2패)을 기록했다. 
    KIA 내야수 김선빈. [연합뉴스]

    KIA 내야수 김선빈. [연합뉴스]

    2번 타자 김선빈은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빈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최형우의 안타, 유민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나주환이 KT 선발 배제성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선제점을 올렸다. 7회엔 박찬호, 김선빈의 연속 안타 이후 터커가 적시타를 쳤다. 최형우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3-0. 김선빈은 5타수 4안타 2득점을 올렸다.
     
    KIA는 9회 나주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KT는 9회 말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KIA 불펜투수 전상현은 개막 후 1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 4번 타자 이대호. [연합뉴스]

    롯데 4번 타자 이대호. [연합뉴스]

     
    롯데는 부산에서 삼성을 1-0으로 이겼다. 4번 타자 이대호가 0-0으로 맞선 8회 말 1사 1, 2루에서 결승 적시타를 쳤다. 9회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1이닝을 막고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LG는 로베르토 라모스와 정근우의 홈런 등에 힘입어 한화를 3-0으로 이겼다. 라모스는 홈런 1위(8개)를 유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