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창원 냉탕] 1할 타율도 무너진 키움 모터, 반등은 없었다

    [IS 창원 냉탕] 1할 타율도 무너진 키움 모터, 반등은 없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6 21:52 수정 2020.05.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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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키움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31)가 여전히 부진했다.
     
    모터는 26일 창원 NC전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0.097(31타수 3안타)까지 떨어지며 아슬아슬했던 1할 타율마저 무너졌다.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이다.  
     
    찬스마다 침묵했다. 이날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상대 선발 구창모의 2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에 허무하게 물러났다. 추가득점 상황을 날린 키움은 2회말 곧바로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모처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4구째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초 1사 1루에선 포수 파울플라이, 2-4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에선 2루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안타 하나면 승부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승부처였지만 맥없는 내야 땅볼로 힘을 뺐다.  
     
    모터는 지난 16일 부진 끝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이 0.111(27타수 3안타)로 낮았다. 2군에 내려간 뒤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등 반등의 기미가 보였고 손혁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했다.
     
    손 감독은 "2군에서 잘하고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8번 하위 타순에 배치해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다.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패배 못지않게 키움이 큰 숙제를 또 한 번 확인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