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스타] 'KBO 적응 완료' KIA 가뇽, ”야수들 도움 덕에 무실점 가능”

    [IS 수원 스타] 'KBO 적응 완료' KIA 가뇽, ”야수들 도움 덕에 무실점 가능”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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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30)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선발진의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었다.  
     
    가뇽은 26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4-1 승리를 앞장 서 이끌었다. 시즌 2승(2패)째. 개막 첫 두 경기에서 연속 4실점하며 불안감을 안겼던 그가 지난 20일 광주 롯데전(6이닝 9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강력한 피칭으로 KBO 리그에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2회까지 삼자범퇴로 끝낸 뒤 3회 야수 실책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선행주자가 아웃된 1사 후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자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지만, 황재균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박경수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완벽하게 궤도에 오른 가뇽은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을 볼넷 없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해결하고 3-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동시에 KIA는 지난 19일 광주 롯데전부터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릴레이를 펼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두 차례(7월 25일~8월 4일, 8월 29일~9월 9일) 기록했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래 8년 만에 나온 첫 7경기 연속 기록이다.  
     
    가뇽은 경기 후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은 것과 체인지업을 적게 던진 게 결과적으로 효과적이었다"며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아 무실점 경기가 가능했고, 팀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