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할대 오지환도 터졌다...LG 3연승 질주

    타율 1할대 오지환도 터졌다...LG 3연승 질주

    [중앙일보] 입력 2020.05.27 21:38 수정 2020.05.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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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런 5방을 쏘아올리면서 3연승을 달렸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한화 경기. 5회 초 LG 오지환(오른쪽)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으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한화 경기. 5회 초 LG 오지환(오른쪽)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으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LG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15-4로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정찬헌이 6이닝 3실점 호투했고, 타선에서 장단 19안타가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LG 4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2회 솔로포를 쳐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1위를 지켰다.  
     
    타선에서 인상적인 선수는 유격수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올 시즌 초반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타격에선 아쉬웠다. 이날 전까지 타율 0.175로 부진했다. 홈런도 1개, 타점도 4개에 그쳤다. 
     
    그런데 이날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5-1로 앞선 4회 초 무사 1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9-1로 벌어진 5회 초 1사에서 다시 한 번 김종수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렸다. 오지환은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이 0.210으로 상승했다.

     
    선두 NC 다이노스도 창원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이기고 4연승을 기록했다. NC와 2위 LG의 승차는 3경기 차다. 선발 이재학이 6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도 타선에서 펑펑 터졌다. 강진성이 5회 3점포, 양의지가 6회 2점포, 박석민이 6회 솔로포로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