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 한화 상대 ERA 0.72…켈리 2승, LG는 4연승

    [IS 대전] 한화 상대 ERA 0.72…켈리 2승, LG는 4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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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켈리. 사진 제공=LG

    LG 켈리. 사진 제공=LG

    LG 케이시 켈리(31)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한화를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전 개인 통산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0.72다. 
     
    켈리는 28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0 영봉승을 견인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워웍 서폴드가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인 1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기록을 이어가며 버텼지만, 켈리가 더 잘 던졌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1회와 2회 득점권 위기를 넘긴 그는 3회에도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을 상대로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넘겼다. 5회에는 선두 이용규와 후속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역시나 실점은 없었다. 
     
    켈리는 7회부터 마운드를 넘겼고 나란히 시즌 4홀드를 올린 정우영과 진해수, 3세이브째를 올린 이상규가 1이닝씩 이어 던져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이날 탈삼진 10개를 뽑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8㎞까지 나왔고,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지난해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 켈리는 한화를 상대로 극히 강한 모습이다. 총 4차례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0.72의 짠물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9개 구단을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또한 네 번 모두 퀄리티 스타트 투구였다. 
     
    4연승을 달린 LG는 켈리의 호투에 웃었다. 지난해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5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첫 출격이 늦어졌다. 시즌 첫 등판이던 10일 NC전에서 2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16일 키움전에선 6이닝 무실점을 올렸으나, 22일 KT전에선 6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이날 4사구 3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전=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