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코멘트] '2루타 2개+3타점' 최정, ”성적 좋지 않아 쫓기는 마음…매 경기 패기 있게 하겠다”

    [IS 잠실 코멘트] '2루타 2개+3타점' 최정, ”성적 좋지 않아 쫓기는 마음…매 경기 패기 있게 하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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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5회초 2사 1,2루 최정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조동화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28/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5회초 2사 1,2루 최정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조동화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28/

     
    SK 간판타자 최정(34)이 모처럼 장타쇼를 펼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정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두 개로 3타점을 만들어내는 맹활약을 했다. 6-1로 승리한 SK의 득점 절반이 최정의 배트로 만들어졌다.  
     
    하루 전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139, 4타점으로 부진했던 최정은 SK가 1-0으로 앞선 5회 2사 1·2루서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 들이는 좌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지난 17일 문학 NC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2루타.  
     
    또 3-1로 앞서던 7회 1사 1·2루서 두산 바뀐 투수 이형범을 상대로 다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내 리드를 3점 차로 벌리는 추가점을 보탰다. 주장을 맡은 첫해 팀과 개인 성적이 모두 부진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최정이다. 모처럼 장타 두 개로 기분 좋은 승리에 앞장섰다.  
     
    최정은 경기 후 "타격은 아직도 잘 되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타격감도 계속 좋지 않고 팀도 져서 쫓기는 마음이 심했는데, 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SK는 개막 직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처져 있다. 최정은 "초반부터 나도, 팀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고참부터 후배들까지 모두 좋은 분위기로 게임에 임할 수 있도록 서로 강조하고 있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 재미있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팬분들의 실망이 크실 것 같다"며 "시즌 초반이니 매 경기 패기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