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코멘트]김태형 감독 ”롯데 타선 폭발력 경계”

    [IS 잠실 코멘트]김태형 감독 ”롯데 타선 폭발력 경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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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7회초 1사 1,2루 대타 최주환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자 김태형 감독이 박수를 치며 맞이하고 있다.부산=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13/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7회초 1사 1,2루 대타 최주환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자 김태형 감독이 박수를 치며 맞이하고 있다.부산=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13/

     
    두산과 롯데가 시즌 두 번째 3연전을 치른다. 무대는 사직에서 잠실로 옮겼다. 
     
    두산과 롯데는 2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난 12일부터 열린 사직 3연전에서는 두산이 롯데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위닝시리즈까지 해냈다.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 심판의 판정 논란과 김태형 감독의 퇴장 등 이슈가 많던 경기다. 
     
    개막 5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예고했던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여섯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5할 승률. 나쁘지 않은 숫자다. 그러나 타선 침체가 두드러진다. 최근 네 경기에서는 5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은 0.154. 홈런은 없다. 이대호와 안치홍만 정상적인 타격을 했다. 
     
    표본이 적기에 유의미한 숫자는 아니다. 문제는 상대 선발투수다. 두산은 1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나선다. 시즌 성적은 3승1패·평균자책점 4.13. 4자책점 이상 기록한 등판이 없다. KT 소속이던 2019시즌에 비해 변화구 구사 패턴과 제구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은 이미 롯데 타선을 한 차례 상대했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12일 사직 경기였다. 5이닝 동안 12피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4점만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두 차례 추격을 허용한 점은 흠이었다.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 무대가 잠실이다. 탄탄한 두산 내야진에 상대적으로 피홈런이 적은 구장에서 롯데 타선을 상대한다. 더 공격적인 투구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전 포수 박세혁과 호흡을 맞춘다. 
     
    롯데의 분위기는 두산이 보름 전에 상대할 때와는 다르다. 타선은 침체됐지만 투수진의 컨디션이 좋고, 수비도 예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수는 선발투수 노경은. 롯데 소속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2018시즌에 두산전에 세 번 나섰고 11⅓이닝을 소화하며 12점을 내줬다. 1이닝당 1점씩 내줬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롯데 타선은 싸이클에 상관 없이 폭발력이 있다. 이 점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경기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