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IS] '보이스코리아 2020' 화제성 잡고 최고 3.5%

    [시청률IS] '보이스코리아 2020' 화제성 잡고 최고 3.5%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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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출연진이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보이스 코리아 2020’은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들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첫 방송.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28/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출연진이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보이스 코리아 2020’은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들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첫 방송.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28/

    '보이스코리아 2020'가 김종국부터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까지 막강한 코치 라인업과 참가자들의 궁금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CJ ENM 측에 따르면 '보이스코리아 2020'은 동시간 방송한 Mnet과 tvN을 합쳐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예고 속 남성 참가자 무대인 '제발' 장면에서는 최고시청률인 3.5%까지 올랐다. 1539 타겟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각양각색 다채로운 보이스를 지닌 참가자들의 출연을 알린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참가자는 예사롭지 않은 흥의 소유자 박창인. 여유로운 모습의 박창인과는 달리 코치진들은 첫 번째 참가자의 등장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배워본 적이 없고, 목소리를 혼자 만들어냈다는 박창인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냈다. 개성 있는 음색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올 턴을 기록한 박창인은 다이나믹듀오와 한 팀을 이뤘다.
     
     
    두 번째 참가자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최초의 그룹 참가자 '오브어스'였다. 곡, 분위기에 따라 누구라도 메인 보컬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오브어스는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선곡했다. 보아와 김종국의 선택을 받은 오브어스는 보아를 코치로 선택했다.
     
     
    이어서 선공개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정유진이었다. 정유진은 '디아크'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한지 3개월 만에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을 했고, 그룹이 해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벤의 '열애중'을 부른 정유진은 김종국과 성시경의 선택을 받았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흐느끼던 정유진의 노래가 끝나갈 무렵 보아와 다이나믹듀오가 동시에 버튼을 눌러 드라마틱한 두 번째 올 턴을 기록했다. 정유진은 솔로로 나만의 색깔을 찾는데 고민이 많았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김종국을 코치로 선택했다.
     
     
    20살 때 처음 계약한 회사가 없어졌음에도 계약을 풀어주지 않아 7년간 아무것도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는 황주호는 허각의 '바보야'를 선곡했다. 다이나믹듀오와 성시경이 거의 동시에 선택 버튼을 누른 순간, 성시경에게 '블락(block)' 버튼이 켜졌다. 이어 보아와 김종국까지 버튼을 누르며 세 번째 올 턴을 기록한 황주호는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보아 코치를 선택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생긴 룰인 블락을 가장 먼저 성시경에게 사용했다. "시청자들이 더 재미있어할 수 있는 장치"라고 말했던 성시경은 막상 본인이 블락을 당하자 "쓸데없는 제도"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참가자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국악 발성의 조예결.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라는 다소 생소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 조예결은 리드미컬하고 맑은데 허스키한 매력의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퓨전 국악을 하고 있다는 조예결은 성시경을 제외한 세 코치의 선택을 받았다. 조예결은 정말 재미있는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어필한 다이나믹듀오를 선택했고, 김종국은 "막상 원하는 감성이 안 나올 수도 있."고 농담하며 선택받지 못한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진 참가자는 해맑은 4차원 소녀 김예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김예지는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음색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번 올 턴을 이끌어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예지에게 코치진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화답했고, 감탄과 극찬으로 어필을 이어갔다. 김예지의 선택을 받은 성시경은 진심으로 감격하며 무대에 드러눕는 등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고, 다른 코치들은 "아깝다"를 연발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김예지의 무대가 방송된 직후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김예지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한 후 이름을 세 번이나 바꾸며 활동을 이어나갔던 참가자의 등장에 놀라는 코치진들의 모습과 더욱 막강해진 참가자들의 등장이 그려져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