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올타임 레전드의 티카타카 케미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올타임 레전드의 티카타카 케미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31 08:54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연습생 유재석이 이효리, 비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했다. 올타임 레전드 3인의 넘사벽 아우라, 입담, 쉴 새 없는 티키타카 케미는 벌써 안방극장 시청자를 들썩이게 만들며 올여름 가요계 평정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면 뭐하니?’가 다가오는 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진행 중인 ‘여름X댄스X유재석’은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흥 넘치는 서머곡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물할 프로젝트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을 가진 혼성 댄스 그룹 제작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연습생 유재석과 댄싱퀸 이효리, 댄싱킹 비가 한 팀인 올타임 레전드 조합 ‘전무후무 그룹’이 탄생했다. 댄스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이효리와 비,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효리, 연예대상 수상 15회에 빛나는 유재석까지. 연예계 트로피 명예의 전당 그 자체인 세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역시 클라스는 영원하네!”라는 감탄을 부르며 독보적인 아우라와 예능감, 케미를 자랑했다.    
     
    유쾌한 디스전을 펼치면서도 추억과 웃음을 선물하는 노련한 티키타카 케미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 잠깐이지만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만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주요 커뮤니티 및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올여름 레전드 발 태풍을 예고했다.
     
    이효리는 ‘텐미닛’ 활동 당시 비주얼로 등장해 유재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오늘 진짜 연예인 같다”고 감탄하며 혼성 댄스 그룹 멤버를 제안했고, 이효리는 흔쾌히 합류했다. 특히 그룹 활동을 위해(?) 최근 소속사와 계약했다고 알려 웃음을 선사했다.  
     
    ‘깡’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비는 레전드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 콘셉트로 등장했다. 비까지 멤버로 합류하면서 올타임 레전드 3인방이 뭉친 전무후무한 그룹이 탄생했다.    
     
    세 사람은 쉴 틈없이 물고 물리는 디스전으로 안방을 저격했다. 이효리는 호시탐탐 메인 보컬 포지션을 욕심냈다. 비는 작사 작곡에 눈독을 들이는 열정을 뽐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단호하게 비를 위한 직언 ‘시무 20조’ 중 작사 금지령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와 비는 연습생 유재석의 포지션이 애매하다며 역습에 나섰다. 댄스계 레전드 선배들과 한 팀 호흡을 맞추게 된 연습생 유재석이 그룹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팀으로 호흡을 맞춰 보기에 앞서,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 무대가 재현됐다. 이효리는 ‘텐미닛’과 ‘유고걸’ 무대를 꾸며 시간을 지운 듯한 매력과 아우라를 뽐냈다. 특히 ‘텐미닛’ 무대에는 비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전히 레전드로 꼽히는 대한민국 영화 대상 이후 17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 이효리와 비의 모습은 유재석이 “둘이 벌써 한 그룹 같다”며 감탄할 정도로 근사했다.
     
    이후 세 사람은 ‘깡’을 배워보고 싶다는 이효리의 의견에 따라 첫 무대 호흡을 맞췄다. ‘깡 부심’ 넘치는 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유재석과 이효리는 고난도 안무를 곧잘 소화했고, 세 사람은 한 팀 같은 포스를 뽐냈다. 유재석, 이효리, 비의 다음 무대를 기다려지게 했다.
     
    이 외에도 유재석, 이효리, 비는 어떤 작곡가와 호흡을 맞출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 지코, 광희, 쌈디, 코드 쿤스트는 선배들의 혼성 댄스 그룹 결성을 응원하며 요즘 음악 트렌드를 자문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들은 학창 시절 우상이던 이효리, 비와 90년대 추억 토크를 나누고, 예전 음악과 요즘 음악을 비교했다. 또 비의 ‘깡’ 커버 무대를 펼쳐 더욱 풍성하고 꽉 찬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