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와' 이수근X붐X홍진영, 첫회부터 빵 터졌다…흥 폭발

    '드루와' 이수근X붐X홍진영, 첫회부터 빵 터졌다…흥 폭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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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와'

    '드루와'

    '전국민 드루와'가 첫 방송부터 웃음폭탄을 선사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국내 첫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전국민 드루와'에는 두 MC 이수근과 붐, 스페셜 MC 홍진영이 노래쇼의 아르바이트생과 지점장으로 등장했다.  
     
    유쾌하고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들은 물론 클론과 함소원 등 화려한 셀럽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은 대규모로 만들어진 드라이브스루 야외 노래방에 참가자들이 차량을 타고 방문해 노래를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신혼을 시작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월세만 내고 있다는 신혼부부는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데 이어 뛰어난 가창력으로 '드루와'의 첫 100만 원을 달성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계신 어머니의 면회를 가지 못하는 택시 운전기사는 '그리운 금강산'으로 심금을 울렸고, 신천지에 빠진 딸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5개월 동안 준비를 해야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셀럽의 깜짝 등장이었다. 남성듀오 클론과 배우 함소원은 쉼 없는 웃음폭탄을 던졌다.  
     
    야광봉춤으로 유명한 히트곡 '초련'과 국민노래 '꿍따리 샤바라'를 선사한 클론은 전성기 못지 않은 무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강원래는 "요즘처럼 힘들때 우리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왔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이수근은 1996년 강변가요제 출전 당시 헬기를 타고 등장한 클론의 '넘사벽' 클래스를 증언했다.  
     
    함소원은 중국인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펼쳐보였다. 클럽을 방불케하는 춤과 노래로 현장을 접수한 함소원은 "'시며(시어머니와 며느리) 자매'로 트로트 듀엣을 준비 중"이라며 홍진영과의 라이벌 대결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넘사벽' 성량을 자랑하는 시어머니와 함께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함소원은 춤 무아지경에 빠지며 박자를 놓쳐 땡의 굴욕을 안았다. 이수근은 철두철미한 심사위원으로 빙의해 "연예인이 오셔도 일반인 분과 똑같이 심사한다"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임을 강조했다.
     
    MC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수근과 붐은 센스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하이텐션의 대표주자 홍진영은 두 MC와 함께 흥을 폭발시키며 출연자들과의 꿀 케미스트리를 이뤄냈다.  
     
    '드라이브스루 노래쇼'라는 시대를 반영한 신개념 예능 '드루와'가 다음 방송에서 어떠한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