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 '원태인 3승' 삼성, LG 꺾고 화요일 4연패 탈출

    [IS 잠실 현장] '원태인 3승' 삼성, LG 꺾고 화요일 4연패 탈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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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4회말 2사 오지환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한 원태인이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4회말 2사 오지환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한 원태인이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삼성이 화요일 경기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2일 잠실 LG전을 2-0로 승리하며 시즌 11승(14패)째를 올렸다. 개막전이던 지난달 5일 대구 NC전부터 이어오던 화요일 4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선두 NC를 추격하던 2위 LG는 시즌 첫 영봉패로 8패(16승)째를 당했다.
     
    결승점에 나온 건 1회였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의 우전 안타와 2번 박찬도의 볼넷을 묶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3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도망가지 못했다. 3회초 1사 후 김상수, 2사 후 살라디노의 2루타로 잡은 2사 2,3루 찬스에선 이원석이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와7회초에는 두 이닝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점수와 연결하지 못했다.
     
    LG의 공격력도 답답했다. 2회말 1사 2루 찬스를 날린 LG는 4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모스-김민성-오지환이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아웃돼 '0'의 행진을 깨지 못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라모스가 행운의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았지만, 곧바로 김민성의 2루수 병살타가 나와 추격 흐름이 끊어졌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21일 맞대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아쉬움을 날렸다. 타선에선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3번 타순에 배치된 살라디노도 4타수 2안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신인 이민호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원태인과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