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복귀 추진 강정호, 5일 귀국

    키움 복귀 추진 강정호, 5일 귀국

    [중앙일보] 입력 2020.06.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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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복귀를 타진중인 강정호(33)가 귀국한다.
     
    강정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강정호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검역절차를 마친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준비중인 강정호.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준비중인 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어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강정호에게 '삼진 아웃제'가 적용됐고,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이 생겼고,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이 어려워진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KBO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강정호는 키움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으며, 키움은 검토중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