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구자욱 복귀 준비 착착…삼성 이번주 6인 로테이션

    오승환·구자욱 복귀 준비 착착…삼성 이번주 6인 로테이션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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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에 합류한 삼성 오승환이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1군에 합류한 삼성 오승환이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복귀를 준비하는 삼성의 대표 투타 자원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삼성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 징계가 종료(올 시즌 삼성 31번째 경기)되는 9일 대구 키움전에 맞춰 7년 만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날(2일) 올 시즌 첫 1군에 합류한 오승환은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마쳤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불펜에서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하며 40개의 공을 던졌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5월 23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부상자 명단에 오른 구자욱은 잠시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허 감독은 "구자욱이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통증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월 마지막 주부터 5승2패의 상승세 중인 삼성은 오승환과 구자욱의 합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주 6인 로테이션 체제를 운용한다. 신인 허윤동이 3일 LG전 선발을 마친 뒤 1군에서 제외되고, 부상으로 이탈한 백정현이 4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주말 SK전에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김대우, 최채흥이 나설 예정이다. 
     
    이에 2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원태인은 주 2회 등판이 아닌 다음 주에 출격한다. 
     
    허 감독은 "원태인도 일주일에 두 차례 두 번이 버거울 것이다. 시즌을 길게 보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