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망치러 온 구원자”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와 브로맨스

    ”내 인생 망치러 온 구원자”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와 브로맨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4 08:32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꼰대인턴'

    '꼰대인턴'

    '꼰대인턴' 박해진이 김응수에 마음을 열며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 9회와 10회는 각각 전국 가구 기준 4.9%·6.7%, 수도권 가구 기준 5.4%·7.1%를 기록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9회가 1.9%, 10회가 2.5%를 찍어 동 시간대 정상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물질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박해진(가열찬)이 김응수(이만식)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 넘게 뇌사상태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국밥집 사장을 그동안 계속 돌봐온 사람이 김응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조금이나마 그를 다시 봤다. 김응수 역시 국밥집 사장의 병원비를 완납한 인물과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준 녹취록 의인이 박해진인 것을 알고 점점 더 마음을 열어갔다.  
     
    준수식품은 핫닭면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취업준비생 장성규(박범준)의 클레임으로 발칵 뒤집혔고, 박해진은 직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김응수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다. 강경한 자세로 일관하던 박범준은 뒤늦게 선물 박스를 들고 찾아온 전 여자 친구 한지은(이태리)을 본 후 순순히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을 하며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지은과 단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던 장성규가 마음에 걸린 박해진이 몰래 두 사람을 지켜봤다. 더는 장성규를 두고 보지 못한 박해진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찢어버렸고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장성규의 폭로로 사태가 공론화되면서 박해진은 대기발령 지시를 받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박해진이 신경 쓰인 김응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퀴벌레 법의관 정성호(백범)에게 부검을 의뢰했고, 마케팅영업팀 팀원들 역시 박해진을 위해 장성규의 집에 쳐들어가 바퀴벌레를 채집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대기발령이 해제된 박해진은 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케팅영업팀에 복귀했지만 김응수가 해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를 찾아 나섰다. 공원에서 구직 신문을 뒤지던 김응수를 발견한 박해진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라는 내레이션으로 엔딩을 장식했고, 나란히 손을 잡고 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암시했다.  
     
    '꼰대인턴' 11, 12회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MBC와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