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KIA 임기영, 5⅓이닝 호투...승리는 무산

    [IS 잠실 현장]KIA 임기영, 5⅓이닝 호투...승리는 무산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7 19:11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프로야구 KT와 KIA의 경기가 2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 임기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27.

    프로야구 KT와 KIA의 경기가 2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 임기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27.

     
    KIA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7)이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임기영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그가 마운드를 지킬 때까지 2점을 지원했다. 그러나 책임 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 추격을 허용했다. 구원투수가 동점까지 내줬다. 시즌 3승을 다음 등판으로 미뤄야 했다. 
     
    임기영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좌타자 기준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과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돋보였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는 1사 뒤 박세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호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류지혁에게 사구를 내준 뒤 상대한 양찬열은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5회까지 계속 출루를 허용했다. 3회는 2사 뒤 오재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도 2사 뒤 김재호와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양찬열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도 무실점.  
     
    6회 선두타자 최주환과의 승부에서도 외야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투구수가 100개에 다가섰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KIA 벤치의 투수 교체는 실패로 돌아갔다. 구원투수 고영창이 김재호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임기영의 실점도 늘었다.  
     
    KIA는 다시 바뀐 투수 김명찬이 동점을 허용했다.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 양찬열을 상대하면서는 폭투를 범했다. 포수 한승택의 실책성 송구까지 나오며 정수빈의 3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임기영의 승리 투수 요건도 무산됐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