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류지혁 내주고 KIA 투수 홍건희 영입...불펜 강화 겨냥

    두산, 내야수 류지혁 내주고 KIA 투수 홍건희 영입...불펜 강화 겨냥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7 20:46 수정 2020.06.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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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2루 박준태의 투수땅볼때 류지혁이 1루대주자 박정음을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려다 박정음의 어깨를 공으로 맞히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4.22/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2루 박준태의 투수땅볼때 류지혁이 1루대주자 박정음을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려다 박정음의 어깨를 공으로 맞히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4.22/

     
    두산이 시즌 두 번째 트레이드를 했다. 이번에도 기조는 불펜 강화다. 

     
    두산은 7일 잠실 KIA전이 끝난 뒤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야수 류지혁(26)을 KIA 내주고, 투수 홍건희(28)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류지혁은 7일 KIA전에서 선발 3루수로 나섰다. KIA와의 1, 2차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는 근육통으로 인해 중간에 교체됐다. 구단은 "트레이드로 인한 조치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홍건희는 2011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9순위)에 KIA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금일까지 통산 166경기에 등판했고 9승·20패·5세이브·5홀드를 기록했다. 2020시즌은 10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전이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 홍건희가 역투하고 있다.광주=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7.13/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전이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 홍건희가 역투하고 있다.광주=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7.13/

     
    두산은 "홍건희는 신체 조건이 좋고, 빠른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구사한다. 선발과 불펜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홍건희가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달 29일에도 백업 포수 이흥련(31)과 외야수 김경호(25)를 SK에 내주고 투수 이승진(25)과 포수 권기영(21)을 영입했다. 
     
    올 시즌 초반에 불펜 주축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탓에 고전했다. 안방 3옵션이던 이흥련에 이어 백업 내야수 가운데서는 경험이 많은 편에 속하는 류지혁까지 내주며 약점 보완에 나섰다. 
     
    KIA는 주전급 백업을 얻었다. KIA는 "공격, 수비, 주루를 두루 갖춘 류지혁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