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현장]NC 루친스키, 상승세 KT 타선 상대 3실점...5승 요건

    [IS 수원 현장]NC 루친스키, 상승세 KT 타선 상대 3실점...5승 요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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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리그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NC선발 루친스키가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17/

    2020 프로야구 KBO리그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NC선발 루친스키가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17/

     
    NC 외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32)가 5승 요건을 갖췄다.  
     
    루친스키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지원한 4점을 지켜냈다. 8회 수비 시자과 동시에 구원투수와 교체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루친스키는 3회까지 KT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와 후속 배정대에게 모두 힘 없이 유격수 앞으로 흐르는 땅볼을 유도했다. 3번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루 땅볼. 2회는 강백호를 커브를 결정구로 유한준은 컷 패스트볼로 연속 삼진 처리했다. 박경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진 황재균까지 3구 삼진 처리했다. 3회도 삼자범퇴.  
     
    타선은 그사이 2점을 지원했다. 1회는 양의지의 희생플라이, 4회는 노진혁이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루친스키는 지키지 못했다. 4회말에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시속 147㎞ 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어 상대한 로하스에게도 볼카운트 1-1에서 던진 컷 패스트볼이 공략 당하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2-2 동점을 내줬다.  
     
    타선이 다시 득점을 지원하며 만든 리드는 지켰다. 6회 공격에서 양의지가 홈런, 노진혁이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2점을 추가했다. 루친스키는 6회말에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2루타, 후속 로하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다시 1점을 내줬다. 이 상황에서 우익수 권희동이 정확한 송구로 2루 쇄도를 노리던 로하스를 잡아냈다. 유격수 노진혁의 포구와 태그도 물 흐르듯 매끄러웠다.  
     
    수비 지원 속에 추가 실점은 막았다. 강백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유한준과 박경수를 모두 땅볼 처리했다. 7회도 삼자범퇴. 이후 8회말 진입 직전에 구원투수 배재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전했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