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현장]NC 구창모, KT전 시즌 최다 실점·최소 이닝 '고전'

    [IS 수원 현장]NC 구창모, KT전 시즌 최다 실점·최소 이닝 '고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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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20.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20.

     
    구창모(23)가 시즌 최다 실점을 했다.  

     
    구창모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아홉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앞선 여덟 경기에서 자책점을 2점 이상 기록하지 않았던 투수다. 이 경기는 2회에만 3점을 내줬다. 야수진의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운도 없었다. 5회 수비 시작 직전에 구원투수 송명기로 교체됐다. 4이닝·8피안타·5실점(4자책점). 시즌 첫 패전 위기다.  
     
    1회부터 유격수 김찬형의 송구 실책 탓에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김민혁을 내야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지만, 이어진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승부에서도 유격수가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피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초반부터 꼬였다.  
     
    이 상황에서는 실점이 없었다. 4번 타자 강백호는 좌측 파울 플라이, 후속 유한주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2회는 고전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좌중간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았다. 후속 강민국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다. 타격이 약한 허도환에게는 볼넷 허용.  
     
    이 상황에서 심우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좌익수 권희동은 포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했다. 1루 주자가 3루까지 밟았다. 후속 타자 배정대는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태그업 뒤 득점을 했다. 3실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 이미 이 시점에 나왔다.  
     
    3회도 추가 2실점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좌전 안타, 후속 유한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황재균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주자의 진루를 막지 못했다, 강민국에게 주자 2명이 홈을 밟는 적시 좌전 안타를 맞았다. 유격수의 수비 범위, 좌익수의 송구가 모두 아쉬웠다.  
     
    이후 4회는 추가 실점 없이 마쳤지만, 5회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투구수가 82개가 된 그를 5회 전에 교체했다. 구원투수 송명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