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현장]'승운' 없던 이승호, 두산전 1실점 호투...연승 조건 갖춰

    [IS 고척 현장]'승운' 없던 이승호, 두산전 1실점 호투...연승 조건 갖춰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30 20:32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키움 좌완 투수 이승호(21)가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이승호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타선이 그에게 5점을 지원했다. 승운이 없던 선수다. 그러나 9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고, 10번째 경기에서 연승으 ㄹ노린다. 
     
    1회는 실점을 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후속 오재일은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주자가 2루를 밟았다.  
     
    이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이승호가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유도했다. 1루수 박병호가 빠른 쇄도 뒤 포구와 토스를 해야 했는데, 판단이 늦었다. 결국 평범한 타구에 김재환이 내야 안타를 얻었다. 3루 주자 페르난데스는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후 3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2회는 하위 타순을 상대로 삼자범퇴. 타선이 2점을 지원한 뒤 나선 3회는 1사 뒤 사구와 안타로 위기에 놓였지만 오재일과 김재호나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는 무사 1루에서 국해성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플레이로 이어졌다. 정수빈은 포수 파울 플라이.  
     
    타선은 5회에도 2점을 지원했다. 이승호는 6회 1사 뒤 오재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김재환을 삼진, 최주환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타선은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더 지원했다. 이승호는 5-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지난 25일 잠실 LG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고 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