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현장] '최채흥 시즌 5승' 삼성, SK 꺾고 5위 KIA 추격

    [IS 대구 현장] '최채흥 시즌 5승' 삼성, SK 꺾고 5위 KIA 추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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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구 SK전에서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한 최채흥. 삼성 제공

    30일 대구 SK전에서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한 최채흥. 삼성 제공

     
    삼성이 SK를 꺾고 시즌 25승째를 올렸다.
     
    삼성은 30일 대구 SK전을 4-1로 승리했다. 시즌 25승(24패)째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5위 KIA(24승 21패)와의 게임 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원정 6연패 늪에 빠진 SK는 34패(14승)째를 당했다. 승패 마진이 무려 -20까지 벌어져 10위 한화(12승 36패)에 2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타선 집중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후 구자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켜 1사 2루. 곧바로 김동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제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후 구자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2사 후 최영진이 볼넷으로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터트려 한 발 더 달아났다.
     
    SK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준우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불펜 김윤수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27일과 28일 인천 LG전에서 연속 영봉패를 당했던 SK가 25이닝 만에 뽑아낸 득점이었다. 그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4회초 무사 1루, 6회초 1사 1,2루에서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삼성이 8회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3점째를 뽑았다. 3-1로 앞선 2사 2루에선 김상수의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하며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김윤수(1이닝 1실점) 우규민(1이닝 무실점) 오승환(1이닝 무실점)이 3이닝을 1실점으로 합작했다. 이원석(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과 김동엽(4타수 2안타 1타점)이 멀티 히트를 작성했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도 1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