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현장]'이승호 호투+타선 폭발' 키움, 두산에 완승...6월 최고 승률

    [IS 고척 현장]'이승호 호투+타선 폭발' 키움, 두산에 완승...6월 최고 승률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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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포수 이지영과 투수 이승호가 가 2회초 수비를 마치고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18/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포수 이지영과 투수 이승호가 가 2회초 수비를 마치고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18/

     
    키움이 3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벌리며 3연승을 거뒀다.  
     
    키움은 6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1-2로 완승을 거뒀다. 6월 내내 좋은 투구를 하고도 1승에 그쳤던 이승호가 2연승을 거뒀다. 6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했다. 타선은 경기 초반과 중반에 꾸준히 득점을 했다. 두산 불펜진을 상대한 7회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시즌 전적은 31승 18패. 3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2.5로 벌렸다. 6월에 치른 25경기에서 19승 6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그 1위 승률이다. 완벽한 6월을 보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1회에 1루수의 아쉬운 수비 탓에 1점을 내줬다. 주자를 3루에 두고 김재환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가 포구를 위해 쇄도하는 타이밍을 놓쳤다. 뒤늦게 잡아 토스 했지만, 타자의 발이 베이스를 더 먼저 밟았다. 3루 주자는 홈인.  
     
    키움의 득점은 2회였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추룰했다. 1사 뒤 나선 허정협과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이지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치며 2득점을 했다.  
     
    5회도 추가 득점을 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준태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서건창의 강습 타구는 투수 유희관의 엉덩이에 맞고 우측으로 굴절됐다. 투수가 무리하게 토스를 시도하다가 악송구를 했고, 그사이 박준태를 홈을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혜성이 우전 안타를 치며 서건창을 3루에 보냈고, 자신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가운데 외야에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4번째 득점.  
     
    6회는 바뀐 투수 최원준으로부터 1득점을 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전 2루타를 쳤고, 허정협은 희생 번트를 수행했다. 이지영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두산의 젊은 불펜투수들을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준태가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안타, 후속 서건창과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가 바뀐 투수 김민규를 상대로 적시 안타를 쳤다. 1득점.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좌전 2루타를 쳤다. 2사 뒤 이지영과 전병우가 적시타 1개씩 추가했다.  
     
    11-1로 앞선 키움은 무난히 남은 이닝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3위 두산과의 승부였다. 단번에 게임 차를 1로 벌리는 승리를 거뒀다. 26일 고척 KIA전에서 8연승이 끊겼지만, 다시 3연승을 거뒀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