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LG 차우찬, 2피홈런·6실점 고전...시즌 4패 위기

    [IS 잠실 현장]LG 차우찬, 2피홈런·6실점 고전...시즌 4패 위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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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33)이 KT전에서 고전했다.  

     
    차우찬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5이닝 동안 90구,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은 없었다. 6회 수비를 앞두고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4패 위기.  
     
    1회부터 고전했다. 1번 타자 배정대에게 던진 초구 시속 136㎞ 직구가 낮은 코스로 들어갔지만, 통타 당하며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올 시즌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허용. 이어진 상황에서는 볼넷을 허용했다. 안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현재 리그 홈런 1위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승부에서도 실투가 들어갔다. 우중간을 갈랐다. 주자 2·3루. 4번 타자 강백호에게는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 황재균이 홈을 밟았고, 5번 타자 유한준에게도 적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4호까지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는 1사 뒤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홈런을 허용했던 배정대를 몸쪽(우타자 기준) 높은 코스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포수 유강남이 주자의 도루도 잘 잡아냈다. 3회는 삼자범퇴. 4회는 2사 뒤 오태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장성우에게 마치 번트 같은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5회에 다시 실점을 했다. 1사 1루에서 황재균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2사 2루에서는 강백호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132.3㎞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통타 당했다. 벡스크린 우측 담장에 떨어졌다. 6번째 실점.  
     
    차우찬은 6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고전 끝에 강판됐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