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현장] '뷰캐넌 완투승' 삼성, SK 꺾고 수요일 8연승 질주

    [IS 대구 현장] '뷰캐넌 완투승' 삼성, SK 꺾고 수요일 8연승 질주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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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대구 SK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한 뷰캐넌. 삼성 제공

    1일 대구 SK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한 뷰캐넌. 삼성 제공

     
    삼성이 SK를 이틀 연속 꺾었다.
     
    삼성은 1일 대구 SK전을 7-1로 승리했다. 3연전 중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수요일 연승 기록을 '8'까지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적은 26승 24패.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SK는 시즌 35패(14승)째를 당하면서 승패 마진이 -21까지 벌어졌다.
     
    삼성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김상수의 중전 안타에 이어 2번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무사 2루에선 이성곤의 2루 땅볼 때 구자욱이 진루해 1사 3루. 이원석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였고 1사 1,3루에서 김헌곤의 좌익수 플라이를 고종욱이 잡지 못하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홈 송구를 먼저 생각한 탓인지 포구가 불안했고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연결됐다.
     
    SK는 2회 추격했다.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 최정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 선발 뷰캐넌의 초구 시속 140㎞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삼성은 4회 다시 달아났다. 박해민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후속 김지찬의 희생번트 타구를 투수 문승원이 3루에 악송구한 사이 박해민이 득점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우익수 플라이 때 강민호가 진루해 1사 1,3루. 구자욱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는 쐐기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안타 이후 강민호가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무사 2루에선 김지찬의 안타로 1,3루. 이어 김지찬의 도루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구자욱과 이성곤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7-1을 만들었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7번 중견수와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박해민과 강민호가 나란히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 구자욱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5이닝 5피안타 4실점(2자책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 36이닝 동안 2득점밖에 하지 못한 타선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