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배제성 호투+강백호 4타점' KT, 1차전 설욕...시즌 22승

    [IS 잠실 현장]'배제성 호투+강백호 4타점' KT, 1차전 설욕...시즌 22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1 21:21 수정 2020.07.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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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07/

    2020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5.07/

     
    KT가 LG와의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중심 타선이 모처럼 제 몫을 해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을 1실점을 막아내며 호투했다. 1차전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3-4로 패했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1회 선두타자가 기선을 제압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의 초구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상대 투수를 흔든 KT 타선은 이후 호아재균이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 2루탈, 강백호가 땅볼 타점, 유한준이 적시타를 치며 추가 2득점을 했다.  
     
    5회도 추가 득점을 했다. 1사 1루에서 황재균이 주자 배정대를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전날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백호는 백스크린 우측을 직격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1호.  
     
    19일 롯데전 타격하고 있는 강백호의 모습. KT 제공

    19일 롯데전 타격하고 있는 강백호의 모습. KT 제공

     
    배제성은 6회말에 1점을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공에는 여전히 힘이 있었고, 후속 타자를 상대로는 아웃카운트 2개를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승부는 7회초 KT의 공격에서 갈렸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좌전 안타, 로하스가 우전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강백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안타를 쳤다. 후속 유한준도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더 불러들였다. 박경수는 내야 땅볼을 쳤지만, LG 2루수 정주현이 포구 실책을 하며 주자 1명이 더 홈을 밟았다. 장성우도 좌전 안타로 추가 득점을 끌어냈다.  
     
    10-1로 앞선 KT는 8회 공격에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10점 차. 여유가 생겼고, 8회 수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등판하는 베테랑 좌완 금민철을 내며 주축 불펜 소진을 아꼈다. 
     
    9회는 신인 투수 한승지가 마운드에 올라 무사 만루를 허용한 뒤 연속 적시타를 맞고 5점을 내줬다. 결국 이보근이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추가 전환점이 없이 끝났다.  
     
    KT가 시즌 22승(27패)를 거뒀다. 연패를 당하지 않았고, 위닝 시리즈 발판을 만들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