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바퀴달린 집' 공효진, 삼형제 마음도 녹인 '공블리 매력'

    [리뷰IS] '바퀴달린 집' 공효진, 삼형제 마음도 녹인 '공블리 매력'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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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 달린 집' 공효진

    '바퀴 달린 집' 공효진

    공효진이 '바퀴 달린 집'을 '공블리 매력'으로 물들였다. 편안한 모습으로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소통했다. 추억을 만들어 행복한 표정, 시청자로 하여금 대리 만족하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공효진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20대 때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공효진은 주변 선배들에게 다 퍼주지 말란 얘기까지 들었을 정도였다고. 그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말이 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진구는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 연애나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자유롭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자 여진구는 "난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성동일 선배님을 보면 예쁜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금까지 짝사랑만 했다. 24년째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공효진이 "이거 봐"라면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김희원은 이 중에서 연애가 가장 급한(?) 사람으로 막내 여진구를 꼽아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정리정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그래서 설거지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설거지만 생기면 빨리 하고 싶어 하는 이유였다. 이날도 설거지를 직접 하며 정리된 모습에 흐뭇함을 표했다.  
     
    자연에서 얻는 것에 대한 기쁨을 누구보다 크게 표현했다. 공효진은 숲길에서 발견한 네 잎 클로버 선물에 "꼭 코팅해서 책갈피로 사용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영락리 해변에서 발견한 남방 큰 돌고래 떼의 모습엔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 돌고래 떼를 본 후엔 쓰레기를 치웠다. 돌고래 떼를 보여줬으니 그 보답으로 쓰레기를 줍고 싶어 졌다는 것. 성동일은 "날 정화시킨다"고 치켜세웠다.  
     
    공효진은 바퀴 달린 집 내부에서 삼 형제와 함께 먹고 자며 추억을 쌓았다. 털털한 모습으로 줄곧 함께했다. 여기에 이들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하고 때론 소녀처럼 수줍은 미소로 웃기 바빴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공블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