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전국대회 무사 개최 위해 방역수칙 준수해달라” 호소

    야구협회, ”전국대회 무사 개최 위해 방역수칙 준수해달라” 호소

    [중앙일보] 입력 2020.07.03 12:30 수정 2020.07.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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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개인이 방역 주체임을 잊지 않고 협회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2020년 고교야구 전국대회 방역 지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협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과 2020년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코로나 19 감염 추이와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학생 선수와 지도자, 심판, 임직원 등 협회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교 3학년 선수들의 진로에 가장 중요한 전국대회 참가 기회 제공과 경기실적 확보를 위해 여러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기꺼이 감내해 준 각 학교 선수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무관중 경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학부모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다만 "경기장 밖에서는 일부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선수단을 격려하거나, 선수단 내부적으로도 자체적인 거리 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 방역과 예방의 기본수칙인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지 않으면 경기장 대관이 더 어려워지고 힘들게 시작한 전국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마지막으로 "2020년 전국대회는 계속 이어진다. 단 한 번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과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전국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야구팬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거듭 호소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