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통산 300홈런 달성까지 1개 남았다

    박병호 통산 300홈런 달성까지 1개 남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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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루 박병호가 투런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루 박병호가 투런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키움 박병호(34)가 개인 통산 300홈런 기록 달성 초읽기에 돌입했다. 
     
    박병호는 2일 고척 두산전에서 한 경기에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개인 통산 홈런을 299개까지 늘렸다. 이제 1개만 추가하면 300홈런을 달성한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지금까지 3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총 13명이다. 박병호가 이를 달성할 시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다. 
     
    2005년 LG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그해 6월 2일 무등 KIA전에서 KBO 리그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팀을 옮긴 이후 해외에 진출했던 두 시즌(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20년까지 8연속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에는 KBO 리그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타격감이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도 13홈런을 기록, 현재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최근 들어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여 홈런 생산 페이스가 돋보인다.  
     
    박병호는 홈런 관련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하게 되면 역대 KBO 리그에서 이승엽이 유일하게 달성한 7년 연속 30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이승엽과 함께 KBO 리그 최다 홈런왕(5회)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가 향후 한 차례 더 홈런 1위를 차지할 경우, 이 부문 역대 최다인 6회째 타이틀 홀더가 된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