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백파더' 백종원X양세형, 구미 '요르신'과 웃음 시너지

    [리뷰IS] '백파더' 백종원X양세형, 구미 '요르신'과 웃음 시너지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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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파더'

    '백파더'

    '백파더' 백종원, 양세형, 구미 '요르신'(요리를 못하는 어르신)이 첫 방송부터 함께하며 점차 차진 웃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요르신의 거침없는 요리 도전이 웃음 포인트다.  

     
    4일 방송된 MBC '백파더'에는 세 번째 재료 '라면'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요리 잘하는 분들은 이거 보면 안 된다. 시간이 아깝다. 다른 유익한 방송이 많다. 정말 요리를 못하는데 검색하기도 힘든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다시금 전했다.  
     
    구미 요르신은 이번 방송에도 함께했다. 앞서 1회에선 어설픈 달걀 요리로 웃음을 전해줬던 그는 두부 요리에선 두부를 태워버려 크게 당황케 했던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선 아내보다 라면을 더 잘 끓인다고 자신했다. "난 매워야 한다"며 청양고추 5개를 방송 도중 텃밭으로 가 추가했다. 그런데 정작 완성된 라면의 모습은 면발이 제대로 익지도 않았다.  
     
    백종원은 차근차근 라면이 절대 망하지 않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었다. 종이컵 3컵 혹은 500ml 한 병을 라면 1봉의 물 기준이라고 했다. 라면 봉지 3분의 2를 채워도 그 양과 비슷하다고 했다. 일반 라면 끓이는 법, 수란 라면, 라볶이, 참기름 달걀 라면 등이 하나씩 소개됐다.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던 중 구미 '요르신'은 폭주했다. 고추장이 없다며 장독대에 다녀온 것은 물론 백종원의 요리가 완성되기도 전에 홀로 시식하는 등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생방송 도중 벌어지는 일들이라 웃음을 전해주는 시너지가 됐다.  
     
    달걀, 두부 편에 이은 세 번째 생방송이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면서 '백파더'는 점점 안정화가 되어가는 모습이었다. 이전 방송보다 다양한 요리를 시도, 꿀팁까지 곁들여졌다. 요린이들의 폭풍 성장을 기대케 했다. 구미 '요르신'의 활약 역시 기대 포인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