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두산, LG전 6연승…페르난데스 4안타, 이영하 3승

    [IS 잠실] 두산, LG전 6연승…페르난데스 4안타, 이영하 3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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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기자

    김민규 기자

     
    두산이 LG전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올린 두산은 특히 5월 6일부터 LG전 6연승을 달려 맞대결에서의 자신감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6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다. 
     
    선발 투수 이영하가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뒤늦은 3승(4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 페르난데스가 4타수 4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재환과 최주환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8번·포수 박세혁은 3타점(3타수 1안타)을 쓸어 담았다.  

     
    1회부터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허경민과 페르난데스가 LG 차우찬에게 연속 안타를 뽑아 출루했고, 김재환의 내야 안타 때 공을 잡은 투수 차우찬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오재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페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LG는 3회 2사 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고, 4회 로베르토 라모스와 김호은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으로 3-2 스코어를 뒤집었다. 김호은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4회 선두 오재일과 후속 김재호의 연속 안타 뒤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했고, 5회 말 결승점을 뽑았다. 이번에도 선두 허경민과 후속 페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박건우의 1타점 희생 플라이,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5-3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박세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빅이닝을 완성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페르난데스는 6회 1사 후 최동환에게 쐐기 솔로 홈런(시즌 9호)을 뽑았다. 8회에도 단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된 페르난데스는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1개가 모자란 맹활약을 펼쳤다.  
     
    LG는 7회 2점을 뽑아 5-8로 따라붙었지만,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이현승(⅓이닝 무실점)과 홍건희(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1실점)가 팀 승리를 지켰다. 
     
    LG는 선발 투수 차우찬이 4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뺏겨 두산전 6연패 늪에 빠졌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