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알칸타라 완벽투+호미페 결승포' 두산, LG전 시즌 7번째 승리

    [IS 잠실 현장]'알칸타라 완벽투+호미페 결승포' 두산, LG전 시즌 7번째 승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09 21:14 수정 2020.07.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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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LG와의 시즌 세 번째 3연전에서도 우세를 가져갔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최근 타격감이 다시 살아난 외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쳤다. 6회는 김재호가 희생플라이,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완벽한 투구였다. 1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단타를 허용한 뒤 17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다시 안타를 맞은 타자도 이천웅. 6회초 2사 상황이었다. 도루도 허용했다. 그러나 긴장감은 없었다. 후속 타자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7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LG전 3연속 퀄리티스타트,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은 윌슨을 공략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가 우전 안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우월 투런 홈런을 쳤다. 추가 득점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경민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주자 최주환을 두고 벤치가 앤드런 작전을 걸었다. 유격수가 베이스커버를 들어간 사이 2루수와 3루수 사이 수비가 헐거워졌다. 유격수가 포구는 했지만 타자의 발이 더 빨리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나선 박세혁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만루에서 나선 김재호의 빗맞은 뜬공이 홈플레이트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잡혔지만 3루 주자 최주환의 과감한 태그업 쇄도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추가 득점을 했다.  
     
    8회말도 추가 득점을 했다. 허경민과 박세혁이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박건우가 상대 투수 백청훈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6-0으로 앞서갔고, 정규이닝 마지막 수비에서 무난히 리드를 지켜냈다.  
     
    두산은 시즌 33승(23패)을 거뒀다. LG전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2패.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산 원정을 떠난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