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부부의 세계' 19禁 역사 바통 이어갈까[종합]

    '우아한 친구들', '부부의 세계' 19禁 역사 바통 이어갈까[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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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우아한 친구들'이 전체 17부작, 19금 편성으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스펙터클한 심리 드라마로 올해 상반기 19금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부부의 세계'의 바통을 이어갈 새로운 주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김성오,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처음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17부라는 편성과 함께 전편 모두 19세 시청등급으로 송출한다. 서사의 중심이 되는 중년 부부의 일상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얽히고설킨 캐릭터의 서사를 균형감 있고 내밀하게 그려내기 위함이었다.  
     
    송현욱 감독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송현욱 감독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송현욱 감독은 "하정이라는 신도시에 모여 살면서 시시콜콜한 일상이 소개되다가 폭풍 같은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통해 파국의 경지에 다다른다.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우아한 친구들'만의 차별점에 대해 송현욱 감독은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한꺼번에 있는 느낌이다. 일상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재밌게 다루면서도 20년 동안 묵혀 왔던 미스터리가 동시에 있다.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공존한 종합 선물세트 같다.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깔려 있어서 좀 더 과감하게, 진솔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또 살인사건의 미스터리한 요소가 있기에 조금의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19금을 결정했다. '라이트한 19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배우 유준상, 송윤아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유준상은 중년 5인방의 중심이자 송윤아(남정해)의 남편 안궁철로 분해 극을 이끈다. 송윤아는 이번 작품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로 미스터리를 한층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보다 더 아내에게 잘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떤 유준상은 "부부가 함께 보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각자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어 몰입도 높게 작품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윤아는 '우아한 친구들'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송현욱 감독님 때문이었다"고 단언했다. "배우로서 생활한 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 근데 작품을 더해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구나!' '갈수록 잘하고 있어! 너무 만족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랐는데 현실 속 난 언제부터인가 '도대체 연기의 답은 어딘가'에 물음을 가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중년이 되면서 막막함이 있었다. 자신감도 많이 잃었다. 그때쯤 '우아한 친구들'이 찾아왔고 송현욱 감독님을 만났다.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믿음을 줬다. 촬영하는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부부 호흡은 어땠을까. 유준상은 "90년대 후반에 드라마를 같이 할 뻔했었다. 촬영을 앞두고 상대 배역이 바뀌었다. 그때 못 이룬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된 것이다. 2020년에 이뤄졌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가 하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첫 회부터 진짜 부부인 것처럼 호흡을 맞췄다. 본인 스스로 얘기했지만 중년이 되어 힘들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한 미모와 순수함이 좋았다. 극 중에서 한없이 좋아했다. 부인한테 잘하는 인물이었지만 더 잘했다. 서로 연기하며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송윤아는 "유준상 선배님과 호흡 맞출 수 있어 좋았다. 첫 촬영부터 마치 한 작품을 쭉 해왔던 것처럼 편했다. 소년 같았다. 모든 다 잘하고 싶은 소년 같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김혜은, 김성오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배우 김혜은, 김성오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배우 배수빈, 한다감, 송윤아, 유준상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배우 배수빈, 한다감, 송윤아, 유준상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지난해 11월 모든 촬영을 마쳤고, 3월 편집까지 완료된 작품이다. 그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를 앞세운 맛깔난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