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시즌 8승' 선두 NC, LG 대파하고 시즌 39승 고지

    '루친스키 시즌 8승' 선두 NC, LG 대파하고 시즌 39승 고지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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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NC가 적지에서 LG를 대파했다.  
     
    NC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을 12-2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39승(17패)째를 따내면서 4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반면 LG는 금요일 경기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전적 30승 27패를 기록했다.
     
    기선을 잡은 곳은 LG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흔들린 틈을 타 1회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이형종의 안타 이후 상대 폭투로 1사 2,3루. 라모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2사 후 정근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NC의 저력은 대단했다.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와 강진성의 연속 안타 이후 김성욱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3루에서 나온 권희동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강진성이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2사 3루에선 나성범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4회와 5회 각각 1점을 추가한 NC는 7회 쐐기를 박았다. 5-1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 후 권희동의 볼넷과 나성범의 2루타로 2,3루 주자가 쌓였다. 양의지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2사 1루에선 알테어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까지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다.
     
    LG는 8회말 2사 2루에서 나온 라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게 전부였다. 오히려 NC가 9회초 2점을 추가했다.  
     
    NC는 루친스키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컨트롤이 흔들려 고전했지만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3번 나성범이 4안타 1타점, 7번 알테어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무려 4명(양의지·박석민·알테어·김성욱의 타자가 2타점씩을 챙겼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이상규도 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