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신동미, 수식어 필요 없는 연기로 몰입도↑

    '모범형사' 신동미, 수식어 필요 없는 연기로 몰입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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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형사' 신동미

    '모범형사' 신동미

    신동미가 '모범형사'에서 청문담당관실 윤상미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는 과거와 현재가 얽힌 사건의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로 살아있는 인물들의 향연이 그려지며 호평받고 있다.
     
    신동미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인 윤상미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의문을 던지며 등장하는 신스틸러로 감정을 배제한 정확한 말투,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몰입을 단번에 이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5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사형수 조재윤(이대철)의 딸 이하은(이은혜)을 살해했다는 이현욱(박건호)의 자작극을 손현주(강도창) 장승조(오지혁)가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 전 사전 수사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달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5년 전 청문담당관실 소속인 신동미는 조재윤 사건의 결정적 증거였던 살해 도구를 잃어버렸다. 손현주는 "나 말고 누구한테 이야기했어?"라고 몰아세웠고 당시 수사 과장이자 현 인천 서부 경찰서 서장인 손종학(문상범)은 신동미에게 "나한테 넘긴 걸 깜빡한 거야. 이 증거품은 단 1초도 우리 눈 앞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던 거야"라며 잃어버렸던 증거를 들이밀었다.
     
    자신의 실수에 떨리는 모습을 보이던 과거에서 현재 단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듯 "내가 써야 할 돈도 남이 지불하면 뇌물입니다"라고 규칙에 어긋나는 상황은 모두 드러내며 문제를 삼는 모습은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변화된 윤상미의 과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신동미가 5년이 지난 지금에도 조재윤 관련 보도를 보며 극도의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손현주에게는 극도의 예민함으로 갈등을 암시했던 바 인물의 변화와 밀도 있는 연기에 시청자 호기심 증폭시키고 있다.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