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5승+오지환 2홈런' LG, 역전패 충격 딛고 한화에 승리…맞대결 7전 전승

    '임찬규 5승+오지환 2홈런' LG, 역전패 충격 딛고 한화에 승리…맞대결 7전 전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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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전날(16일)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승리를 거뒀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최하위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홈런 2개를 쏘아올린 오지환의 활약 속에 8-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16일) 사직 롯데전에서 10-4로 앞서다 10-15로 패한 5위 LG는 시즌 32승(29패 1무)째를 거뒀다. 더불어 올해 한화와 상대전적에서 7전 전승의 신바람을 탔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4사구는 2개. 올 시즌 6월 28일 문학 SK전(7이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무실점 투구를 한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4.47에서 4.06으로 낮아졌다. 총 11차례의 선발 등판 가운데 이날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6회 강경학-김태균-최진행을 공 5개로 삼자범퇴로 처리, 총 93개(스트라이크 67개)의 공을 던지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타선은 2회 말 로베트로 라모스의 2루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찬스를 잡은 후 김호은과 손호영이 아웃됐지만, 이성우가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정주현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지환

    오지환

     
    오지환은 3회 솔로 홈런(시즌 6호), 5회 무사 1루에서 쐐기 2점 홈런(시즌 7호) 등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7일 한화전 이후 51일 만에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했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5회 1사 후 라모스가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형종이 2점 홈런을 쳤다. 이형종은 2경기 연속 홈런 등 부상 복귀 후 6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6회 말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8-0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