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스트레일리 3연승+이대호 결승포' 롯데, 삼성 상대 2-1 승리…필승조 든든

    [IS 대구] '스트레일리 3연승+이대호 결승포' 롯데, 삼성 상대 2-1 승리…필승조 든든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9 19:52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총력전을 예고한 롯데가 삼성을 꺾었다.  

     
    롯데는 1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와 이대호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17~18일 맞대결에서 삼성에 모두 패한 롯데는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8번째로 30승(32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14일 사직 LG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스트레일리는 주 2회 등판에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운이 따라주지 않던 스트레일리는 최근 3연승이자 시즌 4승(2패)째를 달성했다. 시즌 8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평균자책점은 2.07에서 2.03으로 낮췄다.
     
    타선은 1회 결승점을 뽑았고, 이를 끝까지 지켰다. 1회 초 2사 후에 정훈이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 출루하자, 4번 타자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롯데 이대호

    롯데 이대호

    이후 양 팀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삼성이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1-2, 한 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1회에만 37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가 6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진 뒤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전에 "이번 주 화, 목, 금 경기에 필승조가 거의 나서지 않았다. 오늘 총동원하겠다. 마무리 김원중도 일찍 투입할 수 있다"고 예고한 허문회 롯데 감독은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롯데는 8회 선두타자 정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의 쐐기점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김민규 기자

    김민규 기자

     
    하지만 7회부터 가동된 필승조가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구승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바통을 넘겨받은 박진형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개인 첫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뷰캐넌이 8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한 점 차로 바짝 따라붙은 7회와 8회, 9회 세 이닝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득점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