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 '알칸타라 시즌 10승' 두산, 키움 요키시 격파하고 3연승

    [IS 잠실 현장] '알칸타라 시즌 10승' 두산, 키움 요키시 격파하고 3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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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알칸타라(왼쪽). IS 포토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알칸타라(왼쪽). IS 포토

     
    2위 두산이 3위 키움을 꺾었다.
     
    두산은 21일 잠실 키움전을 6-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39승(26패)째를 기록하며 3위 키움과의 게임 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 패한 키움은 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29패(38승)째를 당했다. 잠실경기 4연승 행진도 막을 내렸다.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다승 공동 1위 라울 알칸타라(두산)와 에릭 요키시(키움)가 무실점으로 상태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승부가 기운 건 6회말이었다. 두산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산은 선두타자 오재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정수빈이 결승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번트 실패로 볼카운트가 몰렸다. 그러나 3구째 요키시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장타로 연결했다.
     
    두산은 무사 3루에서 후속 박건우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와 2-0으로 앞서갔다. 2사 후에는 김재환이 쐐기를 박았다. 2사 2루에서 요키시의 4구째 시속 132㎞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두산은 후속 최주환의 볼넷 이후 도루. 허경민이 좌전 1타점 2루타를 때려 요키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박세혁이 바뀐 투수 조성운을 상대로 1타점 2루타까지 기록해 6-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2사 후 서건창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이정후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9회 1사 1,2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1타점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두산은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리그에서 첫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4번 김재환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요키시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실점 하며 부진한 게 뼈아팠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