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원 남자' 베츠, 다저스와 12년 메가딜 합의

    '4000억원 남자' 베츠, 다저스와 12년 메가딜 합의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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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가 외야수 무키 베츠(28)와 메가딜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베츠와 계약기간 12년, 총액 3억6500만 달러(4377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저스에서 받을 연봉 2700만 달러(코로나19로 인한 삭감 전)를 더하면 사실상 13년, 총액 3억9200만 달러(4701억원)에 해당한다. 이는 총액 기준 지난해 LA 에인절스와 4억2650만 달러(5114억원)에 12년 계약을 한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계약이다.
     
    2014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베츠는 통산(6년) 빅리그 성적이 타율 0.301, 139홈런, 470타점이다. 최근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통산 세 차례, 최근 2년 동안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정상급 선수다.
     
    지난 2월 대형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라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그의 선택은 다저스 잔류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지난 3월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고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