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광주 브리핑]KT 선발 로테이션 조정, 31일 쿠에바스...소형준은 SK 2차전

    [IS 광주 브리핑]KT 선발 로테이션 조정, 31일 쿠에바스...소형준은 SK 2차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30 17:40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KT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우천 취소 여파다.  
     
    KT는 30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 선발투수는 외인 투수 오드리사머데스파이네다. 우천 취소된 전날(29일) 경기 선발은 신인 우완투수 소형준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코칭 스태프뿐 아니라 선수들과도 의견을 교환한 뒤 주말 3연전 등 이후 순번을 전했다.  
     
    30일 KIA전에 데스파이네가 등판하는 이유는 그가 4일 휴식 뒤 등판 루틴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원래 정상 간격(5일 휴식 뒤 등판, 화·일 등판 제외)을 고려하면 다른 외인 윌리엄 쿠에바스다. 이강철 감독은 두 선수에게 선호하는 등판 날짜를 물었다. 데스파이네는 "국내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4일 휴식 뒤 등판에 나서고 싶다"고 했다. 지난 24일 NC전에 등판한 쿠에바스는 하루 더 휴식한 뒤 7월 31일 수원 SK전에 나설 예정이다. 쿠에바스도문제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소형준은 오는 8월 1일 수원 SK 2차전, 김민수가 2일 3차전에 나선다. 우천 노게임이 된 지난 28일 KIA전 선발 배제성은 다음 주 화요일 경기에 나선다. 
     
    국내 선발진은 등판 간격이 불규칙할 수 있다. 그러나 풀타임 선발 경험이 부족한 세 투수(배제성, 김민수, 소형준)가 이런 변수를 통해 어깨를 식힐 기회를 얻었다. 김민수도  한 차례 등판 간격이 크게 벌어졌지만, 큰 부침 없이 다음 일정을 소화했다. 등판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판단되는 투수가 있다면 코칭 스태프가 이 점을 반영할 것이다.  
     
    여기에 5선발 대체 자원으로 나섰던 조병욱이 대기하고 있다. 부침이 있는 국내 투수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은 채 휴식을 줄 수도 있다.   
     
     
    광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