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오승환 최근 2G, 구위는 명백히 좋아져”

    [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오승환 최근 2G, 구위는 명백히 좋아져”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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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대3으로 앞선 9회말 오승환이 등판, 세이브를 거두며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자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이 축하를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16/

    2020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대3으로 앞선 9회말 오승환이 등판, 세이브를 거두며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자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이 축하를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16/

     
    허삼영(48) 삼성 감독이 마무리투수 오승환(38)을 향한 믿음을 전했다.  
     
    허 감독은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진행된 감독 브리핑에서 후반기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타자는 새 외인 타자 다니엘 팔카다. 투수는 아무래도 오승환이다. 그가 중심을 잡아주고 마운드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7월 중순 이후 고전하고 있다. 7월 15일 대구 KIA전에서 1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7월 29일 대구 한화전도 1이닝·2피안타·1실점을 했다. 2일 대구 키움전도 패전 투수가 됐다. 2-2 동점이던 10회초 주자 2명을 두고 상대한 이정후에게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허 감독은 문제점을 묻는 말에 "구위는 최근 두 경기에서 명백하게 올라온 게 사실이다"고 답했다. 결과를 떠나 오승환의 투구는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본 것. 2일 키움전은 9회부터 마운드를 지켰다. 2이닝 투구였다. 허 감독은 "오승환에게 2이닝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문제였다. 승부처라고 판단을 했다. 그보다 더 좋은 투수가 뒤에 있었다면 그런 운용은 안 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구위는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2이닝 투구 여파가 있었다. 허 감독이 생각하는 키움전 패전 이유다. 여전히 믿음이 강하다. 허 감독은 "순위는 밑(하위권)에 있지만,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며 "즐겁고 감사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이제 순위 경쟁이 본격화된다. 사령탑의 바람처럼 오승환이 7월보다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