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윤성환, 다음 로테이션도 선발”

    [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윤성환, 다음 로테이션도 선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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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우완 투수 윤성환(39·삼성)이 선발 등판을 이어간다.  
     
    윤성환은 지난 2일 대구 키움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삼성은 연장 승부 끝에 2-4로 패했지만, 윤성환이 경기 중반까지 실점 없이 막아낸 덕분에 리드를 안고 후반으로 갈 수 있었다.  
     
    윤성환은 시즌 첫 등판이던 5월 16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8피안타·6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구속은 빠르지 않아도, 제구력이 수 싸움이 능한 투수로 평가받았다. 삼성 코칭 스태프는 강점을 잃었다고 봤다. 그러나 약 석 달 동안 조정기를 가졌고, 이전보다 나아진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둔 허삼영 삼성 감독은 2일 윤성환의 투구를 복기하며 "역시 투수는 구속이 아닌 커멘드와 상대 타자의 노림수를 잃어 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성환은 다음 로테이션도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구속은 5월 16일 KT전과 차이가 없었다. 허 감독은 "이제 그에게 구속 향상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도망가지 않고 윤성환다운 투구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윤성환이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계속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편 삼성은 전날(3일) 내야수 김상수와 이학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상수는 햄스트링 통증이 있다. 이학주는 컨디션 저하다. 허 감독은 "당장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을 가늠하긴 어렵다. 부상 재활 경과, 컨디션 확인을 한 뒤 추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신인 김지찬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2루수는 2군에서 콜업된 양우현이 나선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