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원태인 호투+강민호 3점포' 삼성,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IS 잠실 현장]'원태인 호투+강민호 3점포' 삼성,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4 22:11 수정 2020.08.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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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1회초 두산 선발 이승진으로 부터 좌월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04.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1회초 두산 선발 이승진으로 부터 좌월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04.

     
    삼성이 3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 다득점으로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주말 키움 3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다. 상위팀 두산을 상대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시즌 전적은 36승 38패. 순위는 8위지만 5할 승률에 다가섰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상대 선발투수 이승진으로부터 좌전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후속 박승규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는 3루를 밟았다. 3번 타자 구자욱이 가운데 외야 텍사스 안타를 생산하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강민호는 홈런을 때려냈다. 4번 타자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이승진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3점 홈런.  
     
    선발투수 원태인은 1회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땅볼 타구를 김지찬이 포구 실패하며 출루를 막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3번 타자 오재일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1점 차 추격 허용.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04.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04.

     
    그러나 이후 5회까지 두산 타선을 잘 봉쇄했다. 타선은 그사이 1점을 더 추가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구자욱이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지만, 그사이 주자 박승규가 2루에 진루했다. 후속 이원석이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 불펜진은 두산의 추격을 잘 막아냈다. 원태인이 6회말 2사 뒤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이자, 벤치는 구원투수 이승현을 투입했다. 그가 박세혁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내야와 가까운 지점에 낙구한터라 3루 주자 허경민이 태그업 쇄도를 할 수 없었다. 후속 김재호는 삼진 처리.  
     
    7회에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8회를 지킨 김윤수도 김재환은 중견수 뜬공, 허경민은 우익수 뜬공, 최주환은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홀드를 챙겼다. 타선은 9회 공격에서 1점을 더 추가했다. 만루 기회에서 투수의 공이 백네트 쪽으로 빠진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오승환이 6-3, 3점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등판한 3경기 가운데 두 차례 실점을 하고, 한 차례 패전을 당했다.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리드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박세혁은 1루 땅볼로 잡아냈다. 후속 김재호에게는 우전 2루타를 내줬다. 단타 처리가 가능했지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가 장타를 내줬다. 
     
    실점은 없었다. 후속 정수빈은 2루 땅볼로 잡아냈고, 주자를 3루에 두고 상대한 박건우도 삼진 처리했다. 삼성이 한 번도 동점,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3점 차로 승리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