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40대 소화…” 김희선 '앨리스' 속 1인 2역

    ”20대부터 40대 소화…” 김희선 '앨리스' 속 1인 2역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5 10:35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김희선

    김희선

    김희선의 남다르고 깊이 있는 표현력을 느껴보자.

     
    김희선은 28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앨리스'에서 여성과학자 윤태이와 180도 달라서 한 번, 김희선의 한층 깊어진 표현력에 또 한 번 놀라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김희선은 당찬 여성과학자 윤태이, 윤태이와 얼굴이 닮은 또 다른 인물 박선영을 연기한다. 박선영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미래의 과학자이자 강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이다. 특히 박선영은 극중 40대로 헌신적이면서도 강력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김희선은 윤태이와 박선영, 얼굴이 닮은 두 인물을 그리기 위해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목격자를 찾습니다'는 문구가 새겨진 종이 뭉치를 든 채 서 있다. 다소 지친 듯 창가에 기대면서도 그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토록 절실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지, 쓰러질 듯 가녀린 그가 왜 이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수수한 옷차림이다.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등 여성과학자 윤태이일 때와 180도 다른 분위기다. 여기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눈빛과 표정, 그럼에도 엿보이는 굳은 의지 등 김희선의 깊이 있는 표현력도 감탄을 자아낸다. 하나의 드라마 안에서 이토록 다른 분위기의 두 인물을 그리는 김희선의 존재감이 '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앨리스' 제작진은 "김희선은 윤태이와 박선영, 얼굴이 닮은 두 인물을 다르게 그려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희선의 이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제작진 및 배우들 역시 윤태이와 박선영 다른 두 인물에 몰입해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한 드라마 안에서 김희선이 그린 두 인물, 김희선의 깊은 표현력과 노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시청률 퀸' 김희선과 '믿고 보는' 주원이 만난 작품으로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첫방송은 28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